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가 천천히 퇴행하는 질환입니다. 한국에서 치매라고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가장 흔한 뇌질환이죠. 50세부터 79세까지 파킨슨병이 진행되고는 하지만, 어린이나 청소년도 겪곤 합니다. 오늘은 Nightly(나이틀리)와 함께 파킨슨병의 증상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또 수명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도파민 생성 세포가 소실되는 질환입니다.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점점 부족해져 도파민 부족 상태가 되거나 도파민 결핍 상태가 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비가역적 퇴행성 질환으로 과거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진단을 통해 꾸준한 치료를 동반한다면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해낼 수 있습니다.1
파킨슨병의 증상은?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증상은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은 운동 완만, 떨림 혹은 경축과 같은 이상을 포함합니다. 운동 완만은 세 가지 대표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우선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어 운동이 어려워지고, 아래팔을 뒤로하거나 쭉 펴려고 할 때 팔에 저항이 느껴집니다. 이 현상이 마치 톱니바퀴와 같다 하여 톱니바퀴 경축이라고도 합니다. 두 번째 증상은 움직임이 느려짐입니다. 이 여파로 움직임이 줄어들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약해져 움직이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올바른 몸의 자세는 많은 근육의 활동이 필요한 자세입니다. 파킨슨 환자는 자세가 쉽게 구부러집니다. 또한 가만히 서 있을 때도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앞이나 뒤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 중 떨림은 초기 증상과 말기 증상에 차이를 보입니다. 초기 증상은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때 손이 떨릴 수 있습니다. 이 떨림을 휴식성 떨림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환약말이의 떨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환약말이는 환약을 굴리는 것 같이 손가락을 움직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위 증상들은 수면 중에 발생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면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몸이 피로한 상태라면 다른 손이나 팔과 다리까지 떨림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떨림의 여파로 목소리가 변화하거나 눈꺼풀이 떨리는 등, 여러 증상을 대동할 수 있습니다.2
파킨슨병의 비운동 증상
비운동 증상은 수면 문제가 흔하고, 배뇨 문제, 후각 상실, 우울증, 환각, 망상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문제는 수면 문제입니다. 수면 문제의 원인은 배뇨 문제일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빈뇨의 빈도가 늘어납니다. 이 증상은 야간에 오히려 약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자다가 깨거나 잠이 안 오는 불면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수면 장애로는 렘수면 동작 장애가 있습니다. 렘수면 동작 장애는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거나 온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등, 환자의 몸을 다치게 하거나 주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수면 장애입니다.
파킨슨병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법
파킨슨병이 의심된다면 우선 전문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안내에 따라 여러 신체검사를 하고, CT나 MR를 통해 뇌의 이상을 판단해야 합니다. 위 방법을 통해 파킨슨병이 정확히 진단된다면,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파킨슨병 치료의 첫 번째 목적은 증상을 관리하는 데 있습니다. 고로 여러 치료는 환자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레보도파라는 약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보도파를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카르비도파를 같이 복용하곤 합니다. 개인마다 다른 증상에 따른 다른 약물을 복용해야 하니,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조심해야 하는 약물 복용은, 파킨슨병의 증상을 유발 혹은 악화시키는 항정신병제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파킨슨병 치료에 쓰이는 약물들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입니다. 만약 특정 증상이 악화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에게 꼭 상담하고 약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한 약물 복용입니다.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약물 복용을 멈추면 더 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약물 복용이 효과적이지 않다면 면심부 뇌 자극을 포함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혹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어 환자 스스로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능한 일상 활동을 최대한 꾸준히 하는 것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는 일을 단순화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손을 사용하는 일들을 단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퍼를 푸는 것 혹은 단추를 푸는 것 같은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한 것을 간단하게 보조 장치로 바꿔 편히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3
파킨슨병의 악화를 막기 위해 환자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보호자의 도움도 중요합니다. 보호자는 환자의 주변 환경이 위험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잦은 배뇨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므로 화장실을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 혹은 위험 요소를 제거해 훨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융단은 제거하거나 욕실 벽에 막대를 설치하고 복도에도 잡고 걸을 수 있는 레일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낙상의 위험도가 크게 내려갑니다.
파킨슨병 치료의 부작용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치료 약물인 레보도파/카르비도파는 장기간 복용할수록 효과가 줄어들고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그 이유는 위 약물이 도파민 전도체로 신체 내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동시에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혈중 도파민 농도가 가파르게 올라간다면, 구토나 기립 저혈압 같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카르비도파를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카르비도파는 기지 핵에 도달하기 전에 도파민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4
개인마다 다른 부작용을 가질 수 있고 부작용마다 다른 약물이 처방됩니다. 담당 전문의에게 겪고 있는 부작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없애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까지 Nightly(나이틀리)와 함께 수면 문제를 쉽게 겪을 수 있는 질환인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Nightly(나이틀리)는 여러분의 수면이 항상 최고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노럴비트를 통해 수면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수면 리포트를 통해 수면 상태를 진단해 줍니다. 수면이 어려울 때, Nightly(나이틀리)와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