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수면(REM)이란?"
REM(빠른 안구 운동) 수면이란 수면의 주요 단계 중 하나로, 뇌파의 특정한 패턴과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는 수면 단계입니다. REM 수면은 주로 꿈을 꾸는 단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뇌파의 주파수가 높아지고 빠른 주기적인 활동을 보이며, 근육은 이완되고 상체는 저림 현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또한, 빠른 안구 운동이 발생하며 빠르게 눈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REM 수면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며, 뇌의 휴식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EM 수면은 인지 기능의 회복과 개선, 학습 및 기억 형성, 창의성 증진 등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REM수면과 비REM수면 구분
처음 잠을 들게 되면, 비렘수면의 1단계로 들어갑니다. 이때는 작은 소음에도 쉽게 깰 수 있는 얕은 수면 상태입니다. 이후 조금 더 잠이 들며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고 체온이 내려가며, 더 깊은 수면으로 전환되는 2단계가 됩니다.
여기서 더 깊은 수면 단계에 빠져들면 비렘수면 3, 4단계가 되는데요, 이 단계는 가장 깊은 수면 단계로, 느린 뇌파 (델타 뇌파)가 주로 관찰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체적인 회복과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렘수면의 단계가 됩니다. 렘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꾸게 되고 몸의 근육이 빠지며 정신적 피로회복, 감정의 재조정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렘수면은 전체 수면 주기 중 약 20-25%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꿈이 이 단계에서 일어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뇌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뇌파는 마치 깨어 있는 상태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근육은 "REM atonia"라고 불리는 상태로 완전히 이완되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REM 수면 왜 중요할까?
사람의 적정 수면 시간은 5세 미만의 경우 10~11시간, 5~10세의 경우 9~10시간, 10세 이상의 경우 8~9시간이며 성인은 7~8시간이 적정 수면 시간입니다. 수면시간을 안 지키는 사람은 지키는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REM 수면 또한 충분하지 않으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분한 REM 수면을 취하는 것은 아래와 같이 인지 기능 향상, 신체 건강 유지, 정신 건강 예방, 면역 기능 강화, 대사 활동 조절 등 다양한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REM 수면은 학습, 기억, 문제 해결 능력 등에 관련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집중력과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충분한 REM 수면을 취하는 것은 학습 능력 향상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습니다.
2. 수면은 우리 신체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신체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고, 특히 충분한 REM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과 만성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면은 단순히 피로 회복 뿐 아니라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3. 수면은 정신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수면 장애는 우울, 불안, 조울 등의 다양한 정신 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적이고 충분한 REM 수면을 취하는 것은 정신 건강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수면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면역 체계의 약화와 염증 반응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REM 수면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한 REM 수면을 확보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고, 이는 우리가 건강하게 지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 수면은 우리의 대사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변화와 대사 활동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REM 수면의 부족은 비만과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수면의 중요성은 건강한 식습관과 몸무게 유지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REM 수면 장애 자가 진단법
다음 7가지 중 몇개에 해당되시나요?
1.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잠꼬대를 한다.
2. 잠꼬대가 발생하는 시간은 새벽 3~5시다
3. 꿈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 큰 웃음, 욕설, 소리 지르기 등을 한다.
5. 자며 다리와 팔을 심하게 움직이고 휘젓는다.
6. 중년층과 노년기에 해당한다.
7. 몽유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경우 퇴행성 뇌질환의 초기 단계로 중년층,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진단해 보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렘수면 관련 영상 ▼
연구에 따르면 REM 수면 장애를 관리하는 주요 방법은 원인이 되는 기본 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일부는약물 치료로 도움이 되며, 클로나제팜이나 멜라토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조절을 위해, 수면공간을 숙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변화해 주는 것도 개선에 부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 침실 주변이나 침실에 깨지기 쉬운 물건은 놓지 않는다.
- 잠을 잘 때 신체 움직임이 많다면 침대보다는 바닥에서 잔다.
-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50%로 만들고 온도는 22도 정도로 맞춘다.
- 잠자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긴장된 근육 및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과 음료를 피한다.
- 밤에는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나, 고강도 운동은 잠을 방해할 수 있어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한다.
오늘은 렘수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수면은 건강유지에 있어서 기본이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깊은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통해 편안한 수면상태를 되찾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Nightly(나이틀리)는 최고의 수면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