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티클은 모노럴비트가 주는 안정감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바이노럴 비트와 모노럴비트의 불안감 해소 효과를 비교해 보고, 왜 모노럴비트를 추천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노럴 비트 vs. 모노럴비트 차이
우리는 바이노럴 비트와 모노럴비트로 소리를 제공하여 뇌의 뇌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이노럴 비트는 주파수가 다른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주었을 때, 두 주파수의 차이만큼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예컨대, 왼쪽 귀에 40Hz를 들려주고 오른쪽 귀에 45Hz를 들려주면 우리는 5Hz의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죠. 반면, 모노럴비트는 이미 두 소리의 진폭이 가공된 상태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뇌에서 주파수를 따로 처리할 필요 없이 바로 들리게 됩니다.
과연 두 형태에 따라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가 다를까요?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모노럴비트보다 바이노럴 비트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노럴비트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불안감을 확실히 덜 느꼈다는 연구가 있는데도 말이죠.1
먼저, 바이노럴 비트가 불안감을 줄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 연구는 매일 실험자들에게 델타파와 세타파 바이노럴 비트를 들려주었을 때 실험자들의 불안감(anxiety)이 줄고 기분 상태가 변했다고 보고했습니다.2 이는 STAI(State-Trait Anxiety Inventory)의 상태 불안(state anxiety) 점수가 줄어든 것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3 또한, 델타파 바이노럴 비트를 40분 간 들려준 실험에서는 STAI의 특성 불안(trait anxiety) 점수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4
반면, 한 실험은 모노럴비트의 불안감 해소 효과를 검증하였습니다.5 실험은 실험자들을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힌 후 세타파(6Hz), 알파파(10Hz), 감마파(40Hz)와 대조군 소리(control tone)를 각 5분씩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소리를 들은 실험자들은 불안감과 현재 기분 상태를 평가하는 STAI와 DES(Dalbert Emotion Scale)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노럴비트는 주파수 높낮이에 상관없이 모든 경우에서 불안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마파와 알파파를 들은 실험군은 DES 우울 지표가 줄어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이것으로 모노럴비트가 얼마나 우리의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노럴비트는 불안감을 잠재워 줄 수 있는 가장 빠르고 비간섭적인 방법입니다. 앞의 실험처럼 우리는 모노럴비트를 짧게 5분만 들어도 감정에 좋은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이 안 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Nightly의 모노럴비트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