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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 ‘기면증’ 때문

2024년 8월 1일
2 min

몸에서 힘이 쭉 빠지는 탈력 발작을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만약 위험한 곳에서 탈력 발작이 일어난다면 건강에 위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탈력 발작이 생길 수 있는 ‘기면증’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수면 장애입니다.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갑자기 잠에 빠져들기도 해 탈력 발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청소년기에 자주 나올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생길 수 있는 수면 장애입니다. 일상생활 중자면 안 되는 시간에 자는 것은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비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1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 주간 졸림증

탈력 발작 기면증을 경험한 모습

주간 졸림증은 저녁에 충분히 잔 상태에서도 낮에 졸음이 오는 것입니다. 이때, 그저 졸리기만 한 것은 기면증이 아니고 원치 않아도 잠에 빠져들고 일어나지 못해야 기면증입니다. 가장 좋은 예시로는 식사 중, 혹은 집중해야 하는 작업 중 갑자기 잠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간 졸림증은 다른 말로 수면 발작이라고도 하는데 심각하다면 1시간이 지나도 기상하지 못하곤 합니다.2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 발작

기면증을 에너지 단계가 낮은 것으로 표현한 그림

탈력 발작은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져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말입니다. 기면증 환자 중의 60%가 탈력 발작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졌다가 몸 전체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만약 밖에서 위험한 위치에서 탈력 발작을 경험하게 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수면마비

잠잠에 들었거나, 뇌는 깨어났다고 인지한 상태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가위눌림도, 이 증상에 포함되는데, 심각한 경우에는 숨쉬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수면 마비를 경험한다면 뇌에서 몸을 깨우기 위해 공포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뇌가 만든 환가가 증상으로 인해 불안감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3

기면증의 치료를 막는 수면장애

기면증의 치료를 막는 수면장애를 표현한 그림

기면증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수면 패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밤에 자주 깨고 꿈을 많이 꾸어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수면 중 몸을 움직이는 몽유병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면 장애들은 기면증을 더욱 악화시켜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4

기면증 치료하는 방법

기면증의 치료법은 기존에 다뤘던 아티클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간단히 치료 방법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면증 진단을 받고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 자연스럽게 치료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충분히 자도 증상이 심각하게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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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참조
      채상훈, 이민희, 김영창, 김승수. (2014). 혈중 요산 농도와 위장관염을 동반한 양성 경련의 관련성. 대한소아신경학회지, 22(4), 191-194.
      강준석, 김고운, 권순학, 서혜은. (2016). 심한 주간졸림증을 동반한 소아청소년의 수면장애. 대한소아신경학회지, 24(3), 129-135.
      진유양, 윤진상, 정은경. (2013). 기면병 환자의 인지기능 평가. 농촌의학·지역보건, 38(2), 97-107.
      신윤경, 한진희, 이성필, 정종현, 홍승철. (2007). 탈력발작 유무에 따른 기면병 환자의 비교 -임상변인, HLA-DQB1*0602,Hypocretin-. 신경정신의학, 46(1), 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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