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전 세계 암 발생률 1위입니다. 한국 여성 25명 중 한 명은 유방암이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0기에서 1기의 조기 발견은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4기의 말기 발견은 10년 생존율이 22.2% (2020기 기준)로 낮습니다. 조기에 발견되어야 하는 유방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유방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여성의 암 병률 1위인 만큼 여성에게 흔한 암 중의 하나입니다. 유방암에는 유관과 소엽과 같은 실질 조직이 있습니다. 실질 조직에서 암이 발생하고 주변에 퍼지게 되면서 유방암의 유형이 달라집니다.1
유관과 소엽에 암이 침범한 상태라면 침윤성 유방암, 침윤하지 않고 처음 위치인 유방 내에만 국한된 상태라면 비침윤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비침윤성 유방암이 비교적 초기의 암이라면 침윤성 유방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남성 유방암은 드물지만 없지 않습니다. 남성도 여성처럼 유선 조직이 존재하기에 유선 조직에 생긴 암을 유방암이라 이야기합니다. 여성의 조직과 차이가 있어 대부분의 남성 유방암은 침윤성 유방암입니다.
유방암 걸리는 이유? 유방암 위험 요인과 예방 방법
유방암의 위험 요인은 수면 부족, 비만, 방사선 노출, 유전 (유방암 가족력), 음주, 호르몬 불균형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른 초경을 하거나 늦은 폐경, 잦은 호르몬 치료가 있어 위험도가 높습니다.2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에서는 수면 부족과 유방암이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지속된 수면 부족은 멜라토닌 부족으로 이어지고, 멜라토닌 부족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유방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암 유발 세포의 성장도 억제합니다.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중요합니다. 늦은 시간에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20분 정도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3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30세 이후의 출산과 모유 수유는 위험할 수 있어 이전에 첫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항호르몬 복용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생명! 조기 검진하는 방법
유방암 조기 발견하는 방법은 매달 유방 자가 점검을 하는 것입니다. 유방 자가 점검은 왼팔을 올린 상태로 오른손으로 원을 그리며 겨드랑이부터 유방까지 검진해 유방조직에 멍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만 40세 이상은 1년에서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은 어떻게 진단받는가?
유방암 초기는 증상으로 발견할 수 없습니다. 만약 멍울이 만져지고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면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유방 피부가 두껍게 변하곤 합니다. 병원에 방문해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을 통해 유방암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유방암은 완치가 가능한가? 유방암 치료법
유방암 초기 발견은 99%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아래는 유방암의 치료법입니다.4
수술
유방암의 치료 방법은 수술이 첫 번째입니다. 초기 유방암의 경우 유방 보존적 수술을 할 수 있지만, 2기와 3기에는 유방 전절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약물요법과 방사선치료
약물요법은 수술한 뒤 항호르몬 요법과 항암 화학요법으로 사용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되곤 합니다. 최근에는 HER2 양성 유방암의 표적 치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부작용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난 뒤, 림프 부족을 겪거나 탈수와 구역질, 백혈구 감소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폐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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