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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비렘수면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

2024년 4월 24일
3 min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우리는 매일 일정한 시간 잠에 듭니다. 현대 사회가 바빠지면서 평균 수면 시간은 줄었지만, 특정한 시간은 꼭 자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규칙적으로 잠을 자야 할까요? 단순히 피로 회복을 위해서야! 라는 답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과학 기술이 늘어나면서 우린 피로 회복 능력을 갖추었지만, 수면은 계속 해야 하는 게 이유입니다.

왜 모든 지구의 생명체는 수면하도록 진화했을까요? 진화론적으로 본다면 수면하는 것은 자연에서 자신의 몸을 무방비하게 노출하는 굉장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또한 일생의 4분의 1이라는 큰 부분을 차지하지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수면을 우리는 왜 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이 비밀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1

‍수면에 빠지는 원인을 분석해 보자‍

깊은 수면에 잠든 강아지의 모습

우리가 왜 자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면 우리가 수면에 빠지는 과정을 낱낱이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잠에 들게 됩니다. 평소에는 피곤할 때 눈을 감으면 수면에 빠지게 되고, 마취제나 진정제를 투입한 뒤에도 수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2 영국에 한 대학에서 윌리엄 위스든 교수와 닉 프랭크스 교수는 잠을 자는 이유가 ‘하우스 키핑’이란 과정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우스 키핑은 우리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요소로 세포 내에서 DNA를 복제해 단백질을 만들거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활동을 뜻합니다.3

‘하우스 키핑’ 유전자들은 다른 유전자와 다르게 의식이 없는 뇌에서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의식이 없는 뇌는 전체 수면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얕은 수면 상태, 즉 비렘수면 수면 때 나타납니다. 이 사실을 알아낸 바탕엔 동물 실험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이 말하길, ‘수많은 돌연변이 쥐 중 렘수면이 없는 쥐는 있어도, 비렘수면이 없는 쥐는 없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비렘수면은 우리 몸이 전신 마취제를 맞았을 때 몸 상태를 뜻합니다. 즉, 뇌에 있는 시냅스의 전위가 둔화하는 현상을 일컬어 비렘수면이라고 합니다.

또한 프랑스의 몰랭 연구소는 옥스퍼드의 연구원과 같이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뇌신경과 해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습니다. 이런 연구들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는 인간이 왜 잠에 드는지에 대해 한 발짝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구는 심한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곤 합니다.

잠을 더 효율적으로 자는 방법

뇌가 효율적으로 자고 있는 모습

인간의 뇌는 전체 체중에 2%도 되지 않는 작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는 굉장히 중요한 부위입니다. 물론 고래나 코끼리 같이 뇌가 큰 동물이 인간보다 똑똑하진 않듯이 뇌의 크기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깨어있을 때 매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뇌가 쉬는 시간이 있다면 바로 그게 바로 수면시간입니다. 우리 뇌는 수면시간 동안 평소보다 훨씬 작은 에너지로 뇌를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주변 소음에 쉽게 깨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깊은 수면 때는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쉽게 깨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깊은 잠만 자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수면 패턴은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에 4번 이상 반복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깊은 수면 때입니다.


Nightly(나이틀리)는 깊은 수면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모노럴비트를 통해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가는 시간을 줄이고, 우리 몸이 깊은 수면에서 더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Nightly(나이틀리)는 여러분의 수면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드립니다. 같은 시간을 자도 다른 품격을 가진 수면으로 평소보다 개운하게 기상해 보세요.

주제
참조
      정호연, 최종대, 이사라, 윤근영. (개최날짜). 빛의 파장에 따른 생체리듬 변화.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개최지.
      김영식, 주현준, 정성수, 이기정. (2013). 청소년기 학생들의 이른 기상 효과 (Early Bird Effect) 분석 연구. 교육과학연구, 44(3), 271-290.
      유재성. (2019). 사람마다 다른 생체리듬, ‘나’를 위한 최적의 수면 관리법은? : 수면과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브레인, 76, 40-41.
      편집부. (1998). 생체리듬을 되살리는 수면공학. 월간 샘터, 29(12), 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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